안녕하세요. 작년 여름에 대천 수련원의 생활관을 이용했던 교사입니다. 더운 여름에 교직원들을 위해서 개방을 해주시고 깨끗하게 관리를 해 주셔서 지난 여름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은 수련원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건의사항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1. 여름에는 교직원 가족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데요, 교직원 가족들이 콘도를 이용할 경우는 식사를 해먹을 수 있지만 생활관을 이용할 경우는 식사를 모두 밖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돈도 만만치 않고...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대천 수련원의 식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건 어떨지요. 학기 중에 학생들이 이용할 때는 식사비를 1인당 2,500원씩 책정하여 매끼를 수련원 식당에서 급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때도 희망하는 교직원 가족들의 인원을 산정하여 수련원 식당을 가동시킬 수는 없는지요? 그러면 먹을 거리 걱정 없이 지금보다 더 편안하게 대천 수련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콘도 내에서 불을 이용하는 것이 줄어들어 안전성이 더 높아질 수도 있고, 생활관 내에서 눈치 보며 음식을 조리하는 가족들을 배려해 주시는 차원으로도 생각하 수 있겠지요. 물론 일하시는 분들이 번거롭고 힘드시겠지만 더 많은 교직원 가족들의 편의와 만족을 위하여 한번쯤 생각해 주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2. 현재 예약을 받을 때 자유롭게 2박 3일 이내로 교직원 가족들의 희망을 받아 추첨을 하고 있고, 당첨이 되신 분들은 자유롭게 가족끼리 휴가를 즐기게 되는데요, 수련원에서 아예 2박 3일짜리 프로그램을 운영해주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각종 해양 스포츠 장비들이 다 수련원에 비치되어 있고, 조교나 운영하시는 분들이 상주하실 텐데요, 학기 중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련활동을 했으니까 방학 중에는 교직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해양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아이들을 둔 많은 교직원들이 참여를 할 수도 있겠고, 대천 수련원의 좋은 시설을 여름 내내 활용할 수도 있으니까 더 확실한 수련원으로서의 자림매김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애초에 희망을 받을 때 1기, 2기, 3기 식으로 희망을 받아서 운영한다면 관리도 편할 수 있고, 빈 방 없이 효율적으로 방학 내내 꽉 찬 일정을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학기 중에 학생들이 좋아하고 만족했던 프로그램들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