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곳 수련회를 알게된 것은 제가 고1때(학급내 부실장을 맡고있었음) 간부수련회를 갔다오고 난 부터였습니다. 바닷물구경도 1년에한번 할까말까하고,모래사장위에서 걷는것조차 흔한일이 될 수없는 충북에 암담한 입지조건.. 평범한 일상에서,지겨운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필요로하는 래프팅 경험을 할 수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리더로서 갖추어야할 기본 예절과,수칙,친구들을 리드할수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주었으며,솔찍담백한 성교육 시간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걸 배웠습니다. 또한. 간부수련회 활동중 가장 최고으뜸은 뭐니뭐니해도 '레크레이션 시간' 이였습니다.^^* 훤히들여다보이는 뻔한 말장난과,유치한게임으로 대강1~2 시간 즐기고 가시는 여럿 레크레이션 강사님을 겪어봤는뎅 여기 레크레이션강사님......정말 대단하십니다^^ 말하는 한마디한마디가 재치있고 유머러스해서 애들다 쓰러지고,특이하고 기막힌 발상,수많은 아이들을 단번에 집중시킬 수 있는 힘! 저 감동먹었습니다..(사실 제꿈도 아이들에게 웃음을 주는 재능있는 레크레이션 강사입니다..^^!) 얼마전.. 제 친구가 학교대표로(학생회장임!)간부수련회를 갔는데, 지루한 강의가 끝나고 아쉽게 헤어질때쯤 레크레이션강사님의 깜짝공연으로 '미팅'을 했다고 얄밉게 자랑했습니다. (사실 저희반애들 다 무지 부러워했습니다ㅠㅠ) '학생들이 신분에 맞게 조신해야한다!!' '학생이라면 책을 가까이함으로써 지식이나 교양을 쌓아야한다!' 라고 뭔가 꽉막히고,고지식한 대다수 어른들에 잘못된 생각과,고정관념으로 인생에 있어 가장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하는 학생때를 교과서나,성적으로서 얽매이는...... 아니 ..끌려다니고 있습니다. 솔찍히 미팅이라고하면 어른들의 시선에선 불건전하게 비치겠지만,그런 게임을 통해 각학교 대표들이 서로 친해져서 수련회가 끝나고 자기자리로 돌아와도 서로 연락하면서, 각학교정보에 대해 공유도 하며,동아리 활동도 연합맺어 크게 번창하고있습니다. 이런활동에 밑바탕을 깔아준 레크레이션진행과,강사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에 눈에서,시선에서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과,레크레이션 기대하겠습니다! 지겨운 일상에서 벗어나 2박3일동안 모든 학생들에게 행복하고,즐거운 웃음 바이러스를 전염시켜주신 모든 수련회 선생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