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교직원의 자랑 대천 충북학생 수련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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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희 | 등록일 | 2013/08/19 | 조회 | 6185 |
몇 년 만에 대천임해수련원으로 향했다. 큰 사위네 식구들과 작은 사위네랑 먹을 것을 잔뜩 실고 인터넷으로 예약한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떠났다.
젊은 사위들은 물놀이 용품들을 언제 그리 장만했는지 차 두 대 트렁크에 가득 실었다. 큰 사위는 이번 기회에 해변 모래 사장에 치는 그늘막 텐트도 거금을 주고 산 모양이다. 착한 가격에 친절하고 깨끗한 시설을 보더니 평소 공장을 세 개 운영하는 바깥사돈이랑 자주 갔던 대천 환화 콘도랑 비교를 하는 거다. 2박 3일간의 짧은 휴가 동안 에어콘 빵빵한 넓은 방에 아주 만족스런 휴가를 보내고 귀가했다. 2년 뒤 퇴직인데 퇴직교사들은 어떻게 이용하느냐고 물으니 상관없이 계속 이용 가능하단다. 대천 임해 수련원은 해변과 아주 가까워서 수영복 차림으로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다. 서울에서 초등학교 교사인 큰 딸도 아주 제일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충북의 대천 임해 수련원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부러워하는 거 다.
어디 하나 불편함없이 준비되어 있는 이 곳을 낮에 잠깐 사돈 내외도 다녀가셨는데 한화 콘도보다 훨씬 좋은 것에 아주 만족해하신 것 같아 평생 초등학교 교사인 내가 모처럼 위상이 올라간 것 같았다.
2박 3일 동안 날씨까지 받쳐 주어 파도타기에 새까맣게 탄 4살짜리 큰 외손녀딸과 13개월의 작은 외손녀딸들이 행복해했던 대천 바닷가를 영원히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동안 수고해 주신 대천 임해 수련원 직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큰 시설을 관리해 주신 도교육청 여러분들과 이기용 교육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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