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17일에 다녀온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은 정말 의미있었습니다.

청천초로 전학 온 후 처음으로 간 아영수련활동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째날에 했던 '모험활동' 입니다.

조금 느린 친구들은 기다려 주고, 조금 빠른 친구들은 속도를 맞춰주며

모험활동을 끝내었을 때에 무지 기뻤습니다.

다음으로 했던 '숲으로 가자'에서는 숲에서 할 수있는 놀이를 알게되었고,

숲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게되어서 좋았습니다.

또, 저녁에 했던 '레크리에이션'은 생각만 해도 신이 납니다.

왜냐면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더더욱 친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것은 '레프팅'입니다.

친구들과 마음과 힘을 모아서 앞으로 나아갔을 때 보기만 해도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혼자보다는 다같이가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녁에는 수련회에 빠질 수 없는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 캄캄한 밤하늘을 환하게 해주었다.

불꽃 위에서 퍼지는 폭죽은 밤하늘을 더욱 아름답게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론 수련회의 하이라이트(?) '촛불의식'을 하였습니다.

촛불이 하나 둘씩 켜지면서 우리들을 환하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촛불이 조금씩 녹아드는 모습을 계속 바라 보자 집에서 기다리는 가족들이 생각났습니다.

텐트에 들어가서 내일이면 가족들을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품고 잠이 들었습니다.

친근하게 대해주신 수련회 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었기에

수련회가 더욱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길었기에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답글==============

모험활동을 통하여 친구들을 배려하고 격려하는 법을 깨닫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앞으로도 주변의 친구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걷고 함께 이겨내시기를 바랍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