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회는 나에게 참 좋은 수련회였던 것 같다.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나만의 촛불 만들기,수상활동(래프팅,어울림 수영),레크리에이션,장기자랑,캠프파이어,촛불 의식 등등 하나 하나가 나에겐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다.수상활동은 먼저 래프팅을 했는데 친구들과 하나가 되어 노를 저으니 협동심을 기를 수 있어서 친구들과 더 사이가 좋아진거 같았다.그다음 어울림 수영은 모두가 함께 물 속에서 노니 더욱 즐겁고 시원했다.에어슬라이더도 탔는데 되게 짜릿했다.맛있는 저녁을 먹고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레크리에이션,장기자랑 캠프파이어와 함께 촛불의식을 했다.장기자랑은 역시 초등학교 5개가 모이니 더 북적북적하고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에 재능도 볼 수 있어 참 좋았다.총 12건의 장기자랑이 끝나고 캠프파이어와 함께 자신이 만든 촛불로 촛불 의식을 하였다.처음에는 울지 않았는데 진행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욱 울음이 났다.엄마,아빠,할머니,할아버지께서는 나에게 뜨거운 사랑을 부어주시고 하나라도 나에게 더 사주시려고 노력하셨는데 난 그 은혜를 갚지 못할 망정 말씀을 듣지 않아서 죄송하고 또 감사함에 눈물이 흘러나왔다.또 나의 사랑하는 동생들 은채,은석이... ... .가장 큰 언니자 누나로써 동생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함에 더 울었다.그리고 울음을 그쳤는데 또 엄마와 아빠랑 통화하니까 또 눈물이 나왔다.ㅠㅠ또한 자고 있었는데 친구가 화장실을 같이 가자고 깨웠다.사실은 나도 무서워서 화장실을 못가고 있었는데 그 친구와 함께가니 하나도 안 무섭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다.이 화장실을 가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참 많은 것을 느꼈다.친구는 정말 소중하다는 것을.... ... .또한 그런 친구를 소중히 대해야하는 것을 깨달았다.다음날 일어나니 마지막 날이었다.ㅠㅠ더 있고 싶었는데... ... .마지막 날은 아침을 먹고 모험 활동과 서바이벌을 했다.우리 B조는 모험활동을 먼저 했는데 조금을 무섭고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용기를 가지고 해내니 내가 참 뿌듯했다.또 서바이벌은 총을 쏘는거였는데 처음 총을 쏘는거여서 조심해야 하는부분도 많았지만 안전하게 해내니 참 다행이었다.그런데 총이 예상 외로 많이 무거워서 어깨가 좀 아팠다;;그 점만 빼면 더 하고 싶었는데... ... .서바이벌 시간도 좀 짧아서.서바이벌까지 마친 뒤 점심을 먹고 퇴소식을 했다.그리고 지금까지 우리들을 더욱 재미있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 선생님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이번 1박 2일 수련회는 짧았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수련회였다.다음번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오고 싶다.

                         2016년 9월 6일 화요일 괴산명덕초 5-2 박은슬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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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슬이의 글을 보니 선생님들도 눈물이 날것 같아요

정말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이 많았던것 같아요

다음에 꼭 만나면 반갑게 인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