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수련원에 초등학교5학년때 이 수련원에 한번와서

별로 기대는 하지않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와 보니 수련원의 시설이 전보다 더 좋아졌더라구요.

비록 체험하는 활동은 비슷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하루하루였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확인하고 단합되는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정말로 많은것을 깨달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하루가 지난만큼 성장하였고 아쉬움없는 시간이였었고. 

두번째날 저녁 촛불의식을 할 때에는 비록 짧은 시간이였지만

제가 기억하는 14년동안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였습니다.

수련원에서의 기억은 언젠가는 잊혀지겠지만 지금은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글자한글자 적으면서도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나 웃음이 절로 나는것 같습니다. 

야영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우리를 환영 해주고 안전을 책임져주신

수련원 선생님들께도 다시한번 감사의말을 전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 다시 수정글로 올리고 있지만  다음에 꼭 다시 만나는 기회가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심상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