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성장 힐링 캠프라는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에 당첨이라는 큰 행운이 우리 가족에게 찾아왔습니다. 
발표가 나던 당일 아침 너무 흥분하여 좋아하니 큰 아이가 쫓아와 "엄마, 왜요? 복권에 당첨이라도 된 거예요?"라고 묻더라구요. ~^^ 
당첨되고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와 보내주신 프로그램 일정을 보며 아이마냥 어서 그날이 되기를 기다렸지요. 

청풍마음쉼터에서의 1박 2일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아주 값진 추억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청풍마음쉼터에서의 1박 2일은 주부들이 매일 하는 걱정...오늘은 뭐 먹지?로 부터 해방된 날이기도 했지요. 프로그램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데 1박 2일동안 가족들의 끼니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시다니......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밥은 배고플 때 먹는 밥과 남이 차려주는 밥이라고...캠프기간동안 정말 편하게 잘 먹었습니다. 
청풍마음쉼터에서의 1박 2일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해지는 날들이었습니다.  가족 특강과 숲힐링을 통해 늘 옆에 있어 보이지 않았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며 함께 있을 때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해가 지는 저녁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연주를 들으며 불멍도 하고, 전혀 예상 못했던 불꽃놀이와 선생님들께서 직접 구워지신 고구마와 음료수를 마시며, 여러 선생님들께서 많은 것을 준비해 주시고 애쓰시고 계신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먹에 누워 가족들과 두런 두런 이야기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늦은 밤 별을 보겠다며 네 식구가 불빛이 없는 곳까지 걸어가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비록 많은 별들을 보지는 못했지만 함께 하는 동안 행복하기를 기원해보았습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할 수 있었던 요가와 짧지만 긴 1박 2일동안 함께 했던 활동이 담긴 영상을 보며 아쉬움과 함께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지길 욕심부려봅니다.  
청풍마음쉼터에서의 1박 2일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프로그램을 할 때 마다 즐거움과 행복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리저리 바쁘게 다니시며 가족들의 소중한 추억들을 담아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족 성장 힐링 캠프에서 느끼고 누렸던 것들을 더 많은 가족들이 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만 저만 알고 싶은 프로그램...ㅎㅎ!
1박 2일동안 편히 쉬고 즐기고 느낄 수 있게 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