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족 모두 코로나에 확진되 방학이라 끼니 챙겨야지, 갱년기가 와서 땀흘리고 있을 즈음, 제천에 오라는 문자를 받았답니다.
  아이들이 넷이고 고등, 중등2,  초등이라 이제 컸다고 힐링 캠프가는 거에 참 말도 많았지만, 어쨌든 제천으로 출발 했습니다.
제천은 처음 왔는데,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커다란 청풍호에 너무 시원해서 청주랑 비교 되네요.>.<
청풍마음쉼터에 도착 했을때, 주차장에서 인사하는 담당자님. 너무 반갑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좋았네요.
저희 프로그램 담당해주신 이승현님도 카톡방도 만들어서 프로그램 일정도 챙겨주시고, 사진도 보내주시고 감사합니다.
   첫째날 가족특강도 잘 듣고, 막내는 물놀이 잘 했구요. 힘들어 했지만 요가도 오랜만에 하니 좋았네요. 남편은 연주자분들이 연주해주는 음악 힐링 된다며 너무 감격스러 했어요.와! 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밤에 영화음악들을 라이브로 듣다니,  아직까지도 기억에 와 닫네요.  저희 아이들은 그때 주신 고구마와 주스. 제일 좋았대요.ㅠㅠ  불꽃놀이와 불멍도 막내가 좋아했네요.
  둘째날 숲체험, 싱잉볼, 목공예(세째가 좋았대요),  한방차도 제가 땀을 많이 흘려서 힘든데, 마시니 땀이 줄어든 느낌이랄까요.
제가 그날 원피스를 입어 앉아서 하는 싱잉볼이나 강당에서 담요를 챙겨주셔서리 감사했네요.
벌써 다녀온지 3일 지났는데, 남편이랑 너무 힐링 잘 했다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늙어가고 있는, 우리 부부에게 잊혀지지 않는 추엌이 되었어요.